"로맨틱 관광도시로 육성"...슬로시티 목포를 맛의 도시로

한국슬로시티본부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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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관광도시로 육성"...슬로시티 목포를 맛의 도시로


전남 목포시가 민선 7기 김종식 시장의 주도로 맛의 도시, 문화관광도시, 신재생에너지 및 수산식품산업 중심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동아제약, 포항제철, 교보생명을 거쳐 행정고시(24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시장은 우리나라 지방행정에 '세일즈행정' 개념을 처음 도입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3선의 완도군수를 역임하며 '건강의 섬 완도' 브랜드 가치를 창출한데 이어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으로 발탁돼

미래먹거리를 발굴하며 진가를 유념없이 발휘했습니다. 마케팅·경제 전문가답게 목포를 '먹고 살만한 도시'로 변화시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도 그래서입니다. 그는 "수산·조선업에 치중된 지역경제구조의 다변화를 위해 문화관광, 신재생에너지, 수산식품을 3대

미래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목포만의 풍부하고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해 국가사업을 적극 유치한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고 자평했습니다.


맛의 도시 이어 4대 관광거점도시 선정

김 시장은 지난해 국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맛의 도시'를 선포하고 상표 등록까지 마쳤다. 목포의 빼어난 맛을 전국에 알리고 브랜드를

선점하자는 취지입니다. 앞으로 다른 지자체는 '맛의 도시'라는 표현을 쓸 수 없게 됐습니다. 그만큼 목포만의 차별화된 음식과 맛에 대한

강한 자부심과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그는 "대한민국 최고 맛이 전라도 음식이라는데, 전라도 음식의 본향이 바로 목포다"며 "세계의

미식도시와 경쟁하는 글로벌 맛의 도시 조성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김 시장은 '맛의 도시' 브랜드에 근대역사문화의 거리,

해상케이블카, 슬로시티 지정, 목포가을페스티벌 등 새로운 관광인프라와 콘텐츠를 접목해 지난해 650만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았습니다.

김 시장 취임 직전 목포 관광객은 연간 250만명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목포시는 올해 초 총사업비 1000억원이 투입되는 대한민국 4대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선정돼 관광발전의 호기를 맞았습니다. 김 시장은 "그동안 수도권과 제주 등 특정지역에 치우쳤던 대한민국 관광이

대전환의 계기를 맞았다"며 "한반도 동쪽의 부산과 함께 목포를 중심으로 한 서남권 지역이 대한민국 관광의 한 축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 대한민국 관광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목포시는 비교우위의 문화예술 및 관광 자원을

발전시켜 대한민국을 벗어나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함 발걸음에 본격 나섰습니다. 코로나19로 주춤한 관광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비대면 여행 콘텐츠를 육성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목포신항, 신재생에너지 거점

김 시장은 정부의 친환경 경제정책인 '한국판 뉴딜'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정부의 탈원전예너지 산업 정책에 발맞춰 목포의 신재생

에너지산업에 전력투구하고 있습니다. 김 시장은 "목포에는 앞으로 신안 해역에 조성될 8.2GW풍력발전단지의 조성을 위한 대형 기자재를

실어나를 전용부두와 기자재 생산단지가 구축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목포 신항은 신재생에너지 거점항으로, 신항 배후부지 및

대양산단은 해상풍력 관련 기자재·부품 생산 단지로 육성되며 이는 정부의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되었습니다. 남항에는 국내 첫

'친환경선박 클러스터'가 조성되며 첫 번째 사업으로 450억원이 투입되는 '전기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개발사업'이 진행

되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후속 사업으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대체연료 개발

사업으로 500억원 규모의 '친환경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해상 테스트베드'를 클러스터에 구축할 계획입니다.


수산물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

김 시장은 수산식품 기반 시설 확충으로 고부가가치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먼저 풍부한 수산물을 처리할 서남권

수산종합지원단지를 올해 완공을 목표로 북항에 조성 중입니다. 총사업비 1000억원을 들여 대양산단에 수산물의 연구개발과 수출을

지원할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오는 2022년 준공할 예정입니다. 김 시장은 "그동안 목포는 국내 최대 수산물 집산지임에도 불구하고

수산식품산업 수준은 미비했다"면서 "서남권 수산종합지원단지와 수산식품수출단지는 목포를 대한민국 제1의 수산식품 도시로

도약시키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목포시는 이와 함께 수출형김가공식품사업(100억원)과 어묵산업

세계화사업(100억원)도 추진 중입니다.


김 시장은 "목포를 오는 2024년까지 1500만명 이상 관광객이 방문하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레트로 퓨처, 로맨틱

관광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며 "미래 전략산업 육성, 글로벌 명품관광도시 도약 등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시민 모두가 꿈꾸는 위대한

목포시대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참고기사(출처):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01104105341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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